한국자동차연구원(원장 나승식)이 16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모빌리티 산업의 결산과 전망 : 미래 모빌리티 발전을 위한 도전과 전략(부제)’을 주제로 제15회 자산어보 행사를 개최했다.
정부·산업계·학계·경제계 주요 발표, 미래 모빌리티 시장 예측
한국자동차연구원(원장 나승식)이 2024년 모빌리티 산업을 결산하고, 2025년을 전망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자연은 16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모빌리티 산업의 결산과 전망 : 미래 모빌리티 발전을 위한 도전과 전략(부제)’을 주제로 제15회 자산어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자연 나승식 원장, 임광훈 경영부원장, 김준원 신뢰성·인증기술연구소장, 한범석 섀시·소재기술연구소장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자동차과 김효선 서기관, 서울대학교 홍성수 교수, 현대자동차그룹 HMG경영연구원 장재룡 팀장, 현대차증권 장문수 연구위원 등 주요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
한자연이 주관한 자산어보 행사는 ‘자동차 산업을 어우르고 보듬다’의 약자로, 모빌리티 산업 구성원들의 정기적인 만남과 교류를 기반으로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고, 구성원 간의 협업 촉진을 목적으로 하는 정기적 네트워크 교류의 장이다.
한자연이 주관한 이번 제15회 자산어보 행사는 2024년을 마무리하며 1년간의 모빌리티 산업과 이슈를 회고하고, 산업 구성원이 함께 어우러져 2025년의 거시적인 시장 전망 및 도전적 대응전략 모색을 위한 소통과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구체적으로는 나승식 한자연 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24년 모빌리티 주요 이슈(△전기차 화재 사고와 배터리 안정성 문제 △차량 소프트웨어화에 따른 사이버 보안 문제와 중요성 △미래차부품 산업 전환을 위한 지원법 체계 가동) △’25년을 바라보는 전문가의 시선(김효선 산업통상자원부 서기관, 홍성수 서울대학교 교수, 장재룡 현대차그룹 HMG경영연구원 팀장, 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위원) △전문가 토론 및 질의응답 △‘24년 자산어보 현장르포 △자유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2025년을 바라보는 전문가의 시선 세션에서는 정부, 학계, 산업계, 경제 전문가를 섭외하여 각 분야에서의 관점과 의견을 전달하고, 상호 및 청중과의 자유로운 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감 있는 소통을 진행했다.
아울러 한자연이 마련한 전시홀에서는 대경(대구경북), 광주, 전남, 경기지역본부의 연구성과·기술컨설팅 부스가 전시되어 참관객과의 기술 교류 및 R&D 지원, 신규 협력기업 발굴 기회의 공간으로 운영됐다.
나승식 한자연 원장은 “해가 거듭될수록 자동차 산업은 더욱 광범위하게 확장되고 있으며, 전자화 및 친환경으로 대표되는 혁신적인 기술의 등장으로 급격한 변화의 조류를 맞이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다가올 2025년을 예측하고, 효과적인 전략을 모색하여 우리 자동차 산업의 건실한 성장과 도약의 촉진자이자 중심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