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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AI·에너지·인간 융합의 장 연다…미래 모빌리티 국제 컨퍼런스 ‘D-G2CAM 2025’

기사입력2025.10.29 16:06


▲‘D-G2CAM 2025’ 국제 컨퍼런스가 11월14일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국제관에서 개최된다.

 
14일 죽전캠퍼스, KEA·中 북경항공대·ST·日 요코하마대 등 발표
산학연 협력·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차세대 모빌리티 상용화 한눈에

기술의 경계를 넘어 미래 모빌리티의 비전을 제시하고, 산학연 협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돼 차세대 모빌리티 상용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1월14일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국제관에서 ‘D-G2CAM 2025: Beyond Boundaries, Into the Future of Mobility’ 국제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 반도체, 배터리, 전력전자, 제어시스템 등 첨단 기술이 융합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혁신 방향을 조망하고, 글로벌 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D-G2CAM 2025는 단국대학교와 G-RISE, 경기도 RISE, 용인시 RISE가 공동 주최하며, 한국을 비롯해 독일, 중국, 일본, 미국 등 세계 주요 기술 선도국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술 트렌드와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

특히 ‘AI·에너지·인간 융합’을 주제로, 산업·학계·연구기관 간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인재 양성 전략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행사는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각국 전문가들의 기조 강연과 기술 발표가 이어진다.

한국전자산업협회(KEA)의 김철우 박사는 ‘AI 기반 산업 융합 시대의 미래 모빌리티 인재 개발 전략’을 발표하며,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의 한태영 박사는 ‘미래 모빌리티 트렌드와 전략적 R&D 활동’을 소개한다. 중국 북경항공항천대학의 Quan Quan 교수는 ‘리프팅 윙 멀티콥터의 제어 및 성능’에 대해 발표하며, 항공·우주 분야의 미래 기술을 조망할 예정이다.

오후 세션에서는 자동차용 전력반도체, 구조형 배터리, 스마트 스테이터 기반 모터 제어, 하이브리드 전력변환 시스템 등 핵심 기술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의 Jet Chang 박사는 ‘글로벌 무역 불확실성 속 자동차 전력반도체의 혁신’을 주제로 발표하며, 단국대 이병선 교수는 ‘모바일 기기 전동화를 위한 구조형 배터리 기술’을 소개한다. 일본 요코하마국립대 Kan Akatsu 교수와 미국 로드아일랜드대 Yeon-Ho Jeong 교수도 각각 모터 제어와 전력전자 분야의 최신 기술을 발표할 예정이다.

D-G2CAM 2025는 단순한 기술 발표를 넘어, 산업계와 학계, 연구기관 간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국제 공동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전시 부스 운영과 포스터 세션을 통해 기업과 연구자 간의 실질적인 교류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이를 통해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과 융합 연구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

행사장인 단국대학교 국제관에서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기업 전시 부스가 운영되며, 최신 기술과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포스터 세션은 오후 3시 30분부터 진행되며, 다양한 연구 성과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행사 장소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죽전로 152에 위치한 단국대학교 국제관이며, 죽전역 3번 출구에서 셔틀버스를 이용하거나 1번 출구 앞 버스정류장에서 24번, 40번, 720-3번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정자역에서는 8100번, 1101번, 102번 광역버스를 통해 접근 가능하다.

참가 등록은 행사 홈페이지(https://www.d-g2cam.com/default.asp)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포스터 발표 및 부스 운영 신청도 함께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