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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포스, 美 5GAA 총회 V2X 톨링 기술력 입증

기사입력2026.02.06 11:04


▲에티포스가 제36차 5GAA 총회에서 V2X 기반 톨링(Tolling) 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다.

 
실제 상용 환경 구현 가능, 글로벌 스마트 교통 시장 정조준

국내 V2X(차량대사물통신) 전문기업 에티포스(Ettifos)가 미국에서 차세대 스마트 톨링 기술력을 입증받으며, 글로벌 스마트 교통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에티포스는 자동차 보안 전문기업 아우토크립트(AUTOCRYPT), 글로벌 통신 칩셋 리더 퀄컴(Qualcomm)과 함께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새크라멘토에서 열린 ‘제36차 5GAA(5G Automotive Association) 총회’에서 V2X 기반 톨링(Tolling) 서비스를 공동 시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은 V2X 통신을 활용한 통행료 결제 서비스가 실제 상용 환경에서 구현 가능하다는 점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행사에는 BMW, 폭스바겐, 아우디 등 글로벌 완성차 OEM을 비롯해 하만, 발레오 등 티어1 공급사, 캡쉬(Kapsch), 인드라(Indra) 등 주요 도로 인프라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에티포스는 이번 데모에서 퀄컴 칩셋을 기반으로 한 고성능 차량용 톨링 단말(OBU)과 노변 장비(RSU) 하드웨어를 제공하며 기술적 중심 역할을 맡았다.

여기에 아우토크립트의 V2X 톨링 애플리케이션과 보안 모듈이 결합돼 실제 결제 환경을 모사한 엔드투엔드(End-to-End) 톨링 서비스가 구현됐다.

특히 국제 표준 규격인 SAE J3217을 기반으로 설계돼 글로벌 확장성과 상호운용성을 확보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에티포스 박용태 CTO는 “V2X의 대표적인 활용 사례인 톨링 서비스를 미국 도로 운영기관과 글로벌 고객 앞에서 직접 시연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이번 시연을 계기로 V2X 기술이 실질적인 서비스로 확산되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티포스는 이번 5GAA 총회 시연을 발판으로 미국 차세대 톨링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나아가 자율주행차와 로봇 등 무인 이동체를 포함한 미래 모빌리티 결제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글로벌 V2X 생태계에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국내 C-ITS 정책 불확실성으로 침체된 V2X 산업 환경 속에서, 에티포스의 이번 성과가 국내 기술 기업들의 해외 진출과 산업 활성화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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