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의 2024년 차세대주역 신진연구사업에 선정된 7명의 신진연구자
7개 과제 총 21억, 1년 6개월간 연구비 3억 지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2024년 차세대주역 신진연구사업에 7개 과제를 선정하고, 21억원을 투입한다.
ETRI는 ‘2024년 차세대주역 신진연구사업’의 선정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는 7개의 과제에 총 21억원 규모를 투자한다. 이번 사업에서 선정된 각 과제는 1년 6개월간 연구비 3억원씩 지원된다.
이번 선정된 제안과제는 △광필터가 필요없는 차세대 인공지능 초분광영상장치(김한빛 선임연구원) △차세대 반도체 CT검사를 위한 지능형 엑스선 타이코그래피 핵심기술(최성훈 선임연구원) △이차전지 전극 공정 최적화를 위한 고분해능 3차원 기반 인라인 검사 원천기술(최다혜 선임연구원) △불법드론 맞춤형 무력화를 위한 직충돌형 고속정밀 타격 자율비행 온보드 AI 기술(양정기 연구원) △공간 인터페이스 한계 극복을 위한 지식그래프 기반 IUI 기술(장미 선임연구원) △과불화화합물의 체내 위해성 분석을 위한 고신뢰 바이오마커 플랫폼(양소영 선임연구원) △난치성 종양 미세환경의 RNA 공간분포 영상분석 플랫폼(김상윤 선임연구원) 등이다.
본 사업은 젊고 창의적인 연구자들의 혁신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ETRI의 차세대 주역인 신진연구자들로부터 젊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고 이들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차세대 R&D 리더로 성장시키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차세대주역 신진연구사업에서는 총 6개의 과제가 선정된 바 있다. 현재 과제수행 중반임에도 SCIE급 2건을 포함한 저널 5건, 학술대회 9건, 특허출원 7건 등 굵직한 성과들 내고 있다.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은 지난달 11일 ETRI에서 개최된 ‘ETRI 주니어 PL 현장간담회’에 직접 참석해 신진연구자들의 소회와 각오 그리고 미래를 위한 제안을 청취하는 등 본 사업에 대한 관심과 함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미래세대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작년에 선정되어 과제를 수행 중인 신진연구 PL 6명과 함께한 이번 간담회에서 과기정통부 강도현 차관은 “젊은 연구자의 특권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연구본능”이라면서 “스스로가 미래주역이라는 자부심으로 자신의 연구주제에 한껏 도전해 보는 자유로움을 갖자”고 격려했다.
ETRI 이현우 기획본부장은 “이번 차세대주역 신진연구사업이 신진연구자들에게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래 기술 선도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TRI는 향후에도 신진 연구자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