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이 힘을 합쳐 기관 소개와 연구 현장 공개 등 ‘글로벌 R&D 프렌즈 데이’ 개최를 통해 세계에 대한민국 R&D 열정을 전파했다.
▲지난 9월24일 ETRI에서 개최된 ETRI-핀란드 대표단의 기술 R&D 워크숍 현장
주한 해외대사 초청 ‘Global R&D Friend’s day‘ 개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이 힘을 합쳐 기관 소개와 연구 현장 공개 등 글로벌 R&D 협력의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며, 세계에 대한민국 R&D 열정을 전파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은 26일 ‘글로벌 R&D 프렌즈 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주요 국가의 주한 해외대사 일행과 정부출연연구원 기관장, 연구자 등이 참석한다.
ETRI와 KAERI는 기관 소개와 연구현장 공개를 통해 현재 연구 중인 기술과 성과를 소개한다.
또한 네트워킹 행사를 통해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R&D에 관해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해외대사 일행은 KAERI에서 SMART 종합효과 시험장치와 ATLAS 연구현장을 방문한 후, ETRI로 이동해 문화유산 인공지능 전환 기술과 차세대 디지털 방송 기술을 살펴본다.
또한 자율주행셔틀 오토비를 체험하고, ETRI 역사관과 정보통신체험관을 둘러본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의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 가입 추진에 따라 글로벌 R&D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ETRI와 KAERI는 연구기관 간 장벽을 허물고 협력하는 의미 있는 행사를 추진했다.
KAERI 주한규 원장은 “대한민국의 연구성과와 첨단시설을 소개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밝혔다.
TRI 방승찬 원장은 “이번 행사는 글로벌 공동연구 추진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스웨덴, 핀란드, EU 대표부 등 유럽 주요국 대사와 과학관 등이 참석했다. ETRI와 KAERI는 앞으로도 유기적 소통·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