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 카바이드(SiC)는 전기 자동차(EV), EV 충전 및 에너지 인프라에서 효율성을 구현하는 데 필요한 반도체 소재로 각광받고 있으며, 탈탄소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전체 SiC 시장은 연평균 33%의 성장률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반도체 기업들이 SiC 생산능력 확충에 집중하고 있다.
▲온세미 미국 뉴햄프셔주의 SiC 생산 시설 확장 기념 행사. 이날 지나 레이몬드(Gina Raimondo) 미국 상무장관이 참석해 미국 반도체 제조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사진 - 온세미)
온세미 SiC boule 생산능력 5배 증가 기대
실리콘 카바이드(SiC)는 전기 자동차(EV), EV 충전 및 에너지 인프라에서 효율성을 구현하는 데 필요한 반도체 소재로 각광받고 있으며, 탈탄소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전체 SiC 시장은 연평균 33%의 성장률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반도체 기업들이 SiC 생산능력 확충에 집중하고 있다.
온세미컨덕터(이하 온세미)는 12일 미국 뉴햄프셔주 허드슨에 있는 SiC 시설 준공식을 축하하는 리본 커팅식을 열었다.
이 시설은 온세미의 실리콘 카바이드(SiC) 불(boule) 생산 능력을 전년 대비 5배 증가시키고 2022년 말까지 허드슨 공장의 직원 수를 4배 가량 늘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해졌다.
온세미는 이번 확장을 통해 SiC 분말과 흑연 원료를 소싱해 완전히 패키징된 SiC 디바이스를 공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SiC 제조 공급망을 완전히 제어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온세미는 고객에게 SiC 기반 솔루션에서 급증하는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필요한 공급을 추가적으로 마련했다고 자신했다.
온세미는 엔드 투 엔드 공급 능력을 갖춘 SiC 및 고전력 스위칭용 반도체(IGBT) 솔루션을 지닌 유일한 대규모 공급업체다. 지난 주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온세미는 광범위한 고객층과의 장기 공급 계약을 통해 향후 3년간 약 40억 달러의 SiC 수익을 낼 것이라고 발표했다. 온세미는 SiC 리더십을 통해 2022년에는 작년 SiC 매출의 3배, 2023년에는 매출이 10억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했다. 온세미는 전체 SiC 시장은 2021년 20억 달러에서 2026년 65억 달러로, 연평균 33%의 성장률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사이먼 키튼 온세미 파워 솔루션 그룹의 부사장 겸 총괄은 “시장을 선도하는 온세미 제품의 효율성 외에도, 공급에 제약이 있는 환경에서 우리의 엔드 투 엔드 수직 통합 솔루션은 강력하며 차별화된 경쟁 우위를 제공한다”며, "기판의 용량을 늘리고 램핑을 계속함에 따라 이미 두 번째 건물로 확장해 고객 제품을 위한 최첨단 SiC 웨이퍼를 소싱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