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엣지 AI 반도체 회사인 암바렐라(Ambarella)가 21일 차량 내 텔레매틱스 시스템을 위한 차세대 산업용 AI 시스템온칩(SoC) CV75AX를 발표했다.
▲ 차세대 산업용 AI SoC CV75AX 및 CV72AX 공개 / (사진 : 암바렐라)
전면 ADAS·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통합
미국 엣지 AI 반도체 회사인 암바렐라(Ambarella)가 21일 차량 내 텔레매틱스 시스템을 위한 차세대 산업용 AI 시스템온칩(SoC) CV75AX를 발표했다.
암바렐라의 새로운 AI SoC인 CV75AX는 전면 ADAS와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합한 AI 대시캠에 이상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전 세대 대비 최대 2배의 AI 성능 강화가 이뤄졌으며, 최신 신경망을 적용해 정확도를 높이고 오류를 줄였다고 강조했다.
또 따른 라인업인 CV72AX는 최대 10대 카메라 채널을 지원하고, 전 세대 대비 최대 6배 향상된 AI 성능 제공과 즉각적인 이벤트 경고를 제공하는 비전 트랜스포머와 다중 모드 비전 언어 모델(VLMs)을 모두 지원한다.
두 칩 모두 Ambarella △최신 CVflow 3.0 AI 엔진 △2배 향상된 CPU 성능 △2배 향상된 DRAM 대역폭의 LPDDR5 지원 △5G 모뎀용 고속 USB 3.2 인터페이스 등을 갖췄다. 더불어 이미지 신호 프로세서와 H.264/5 비디오 인코더의 최신 세대를 통합해 높은 이미지 품질로 다중 채널 녹화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암바렐라 SoC는 삼성 파운드리 5나노 핀펫 공정 기반으로 제조됐으며, 이전 세대 대비 전력 소비 절감과 성능 향상을 이뤄냈다고 덧붙였다.
CV75AX의 온칩 마이크로컨트롤러(MCU) 코어에는 SoC가 5mw 미만을 소비하는 새로운 초저전력 절전 모드가 있다. 이를 통해 배터리 소모 없이 주차된 차량의 센서를 모니터링하기 위한 외부 MCU가 필요하지 않아 BOM(Bill Of Material) 비용과 설계 복잡성이 줄어들었다.
Senya Pertsel 암바렐라 자동차 마케팅 수석 이사는 “현 세대 AI SoC는 운전자 시야를 가리지 않는 팬리스 AI 대시캠을 통해 차량 내 시스템에 광범위하게 적용돼 있다”면서 “새로운 CV75AX와 CV72AX는 팬리스 기능뿐 아니라 향상된 AI 성능으로 VLM 분석과 운전자 점수 모델 등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새로운 CV75AX 및 CV72AX SoC는 현재 모두 샘플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