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글로벌 리더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지사 대표 김경록)이 엔디비아와 함께 액체 냉각 기반의 최신 데이터센터 레퍼런스 디자인을 선보이며, 고밀도 AI 클러스터 지원 및 데이터센터 효율성 강화에 나선다.
고밀도 AI 클러스터 지원·데이터센터 효율성 강화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글로벌 리더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지사 대표 김경록)이 엔디비아와 함께 액체 냉각 기반의 최신 데이터센터 레퍼런스 디자인을 선보이며, 고밀도 AI 클러스터 지원 및 데이터센터 효율성 강화에 나선다.
슈나이더는 AI로 인해 급증하는 에너지 및 지속 가능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엔비디아와 협력하여 엔드 투 엔드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가속화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AI 기술이 몰고 온 에너지 수요 급증 속에서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탈탄소화 및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적합한 에너지 전략, 고급 인프라 솔루션, 지속 가능성 컨설팅이라는 세 가지 핵심 영역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재생 가능 에너지 확보와 현장 발전 최적화, 데이터 센터 운영의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엔비디아와 협력하여 고밀도 AI 클러스터를 지원하는 액체 냉각 기반의 최신 데이터센터 레퍼런스 디자인을 선보였다.
이 디자인은 엔비디아의 최신 GB200 NVL72 플랫폼 및 블랙웰 칩에 최적화되어 최대 랙당 132kW의 AI 클러스터를 지원하며, 대규모 액체 냉각 시의 문제를 해결한다.
해당 디자인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Ecodial 및 EcoStruxure™ IT Design CFD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개발되었으며, 전력 및 열 부하 분석을 통해 AI 워크로드에 맞춘 설계가 가능하다.
엔비디아의 최고경영자 젠슨 황은 “AI와 가속 컴퓨팅의 미래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빠르고 안정적인 기반이 필수적”이라며 “슈나이더 일렉트릭과의 협력으로 고객들은 안정적이고 회복력 있는 인프라에서 기술 발전을 설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또한 고객의 탈탄소화 목표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데이터 기반 지속 가능성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에너지 전략 수립, 디지털 지속 가능성 이니셔티브, 공급망 최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실현할 수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데이터센터 및 네트워크 사업부 총괄 부사장 판카즈 샤르마는 “AI로 인한 에너지 수요와 환경적 영향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데이터센터와 디지털 인프라를 탈탄소화하기 위해 새로운 표준을 설정하고자 한다”며 “이번 발표는 AI 시대를 맞아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려는 중요한 한 걸음”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