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이용자들에게 유?무선 통신서비스 수신권역 및 품질에 대한 정보 제공을 위해 2022년 통신서비스 수신권역 점검 및 품질평가를 실시 및 결과를 발표했다.
85개시 커버리지 면적 평균 74.4% 증가
5G 접속가능 비율, 다중이용시설 96.54%
과기부가 2022년 5G 품질평가를 실시해 통신사 망 투자 확대를 촉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이용자들에게 유‧무선 통신서비스 수신권역 및 품질에 대한 정보 제공을 위해 2022년 통신서비스 수신권역 점검 및 품질평가를 실시 및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무선인터넷(5G‧LTE‧3G‧WiFi) △유선인터넷(100Mbps급‧500Mbps급‧1Gbps급‧10Gbps급)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요 항목은 △수신권역 점검과 품질 평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정부 평가 △이용자가 자신의 단말기로 직접 측정하는 이용자 상시평가 △사업자 자율평가 방식이다.
올해 5G 서비스는 수신권역이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보다 촘촘한 수신권역 확보를 위해 품질평가 대상 지역을 전국 85개 시 전체 행정동 및 주요 읍·면 지역으로 확대했다고 전했다.
■ 5G 서비스 커버리지 점검 결과
85개시 옥외 5G 수신권역 지역의 면적(10월 기준)은 33,212.50㎢로, 3사 평균 작년 대비 74.4% 확대됐다. 통신사별로는 △SKT 34,241.58㎢ △KT 33,185.10㎢ △LGU+ 32,210.82㎢이다.
시설 내부에서 5G 사용 가능 시설 수는 3사 평균 4,492개로 전년 대비 70여개가 늘었다. 이중 안정적으로 접속 가능한 비율은 평균 96.54%로, 전년 대비 1.18% 향상됐다.
이외에 지하철은 전체 중 98%에 5G가 구축됐고, 접속가능 비율은 4.35% 향상된 평균 93.74%다. KTX는 구축 비율 97%, 접속가능 비율은 82.04%, 고속도로는 구축 비율 98%, 접속가능 비율은 95.69%로 나타났다.
한편 85개시 중소시설에서 5G 접속가능 비율은 평균 78.22% 수준으로, 다중시설에 비해 이용자가 불편을 느낄 것이라 평가됐다.
5G 서비스 품질 지표에서 내려받기 전송속도는 3사 평균 896.10Mbps 수준으로, 전년 대비 11.8% 향상됐다. 통신사별로는 △SKT 1,002.27Mbps로 가장 높고, △KT 921.49Mbps △LGU+ 764.55Mbps다.
600Mbps~1Gbps 측정건이 41.18%로 가장 많았으며, 지연시간은 3사 평균 17.89ms로 전년 대비 3.86% 개선됐다. 내려받기 속도는 다중이용시설(놀이공원) 및 교통시설에서 가장 높았고, 주거지역, 옥외 순이다.
도시 규모별로는 대도시에서 929.64Mbps로 전년 대비 10.6% 향상됐고, 중소도시 898.95Mbps로 전년 대비 14.7% 향상됐다.
■ 4G(LTE)·와이파이·유선인터넷·모바일
3사 평균 4G(LTE) 내려받기 속도는 151.92Mbps, 올려주기 속도는 39.39Mbps로 전년 수준이다.
와이파이는 △상용 와이파이 내려받기 속도는 338.56Mbps(전년 400.85Mbps) △개방 와이파이는 353.30Mbps(전년 420.20Mbps)로, 엘지유플러스 와이파이 속도 저하가 컸다. △공공 와이파이 내려받기 속도는 336.21Mbps(전년 328.04Mbps) △22년 신규 측정한 버스 와이파이 속도는 평균 104.10Mbps로 나타났다.
유선인터넷 상시평가 결과 △1Gbps 상품 내려받기 속도는 평균 980.86Mbps(전년 962.62Mbps) △ 500Mbps는 평균 493.34Mbps(전년 470.08Mbps) △22년 신규 측정한 10Gbps은 평균 8.52Gbps △5G급 상품은 평균 4.14Gbps △2.5G급 bps 상품은 2.19Gbps로 나타났다.
주요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유튜브‧네이버TV‧카카오TV‧넷플릭스 등)의 경우, 평균 영상화질 품질은 4.19점(전년 4.08점)으로 나타났다.
과기정통부는 "5세대 수신권역 및 품질이 향상되었지만, 5세대 이용자의 체감 품질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선 통신 3사의 적극적인 5세대 망 투자 확대가 중요하며, 여전히 많은 이용자들이 이용하는 4세대(LTE) 역시 지속적인 품질 관리를 위한 투자가 필요하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통신서비스 품질평가를 통하여 이용자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통신사가 투자를 확대하여 망 구축 및 품질 경쟁을 촉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