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링 / (사진:삼성전자)
갤럭시링 SM-Q503 모델명으로 적합인증 완료
EP-QQ503 제품도 적합등록, 충전케이스로 예상
삼성전자, “디지털 헬스 생태계 성장 고도화”
삼성전자가 개발해 출시 예정인 갤럭시링이 방송통신기자재등의 적합성평가에서 28일 적합인증을 받았다.
적합인증은 전파환경 및 방송통신망 등에 위해를 줄 우려가 있는 기자재와 중대한 전자파장해를 주거나 전자파로부터 정상적인 동작을 방해받을 정도의 영향을 받는 기자재에 대해 지정시험기관의 적합성평가기준에 관한 시험을 거쳐 인증을 받아야 하는 적합성평가이다.
삼성전자는 SM-Q503 모델명 및 SM-Q500~9에 이르는 파생모델명으로 적합인증을 받았으며 이는 유출된 갤럭시링의 모델명과 일치한다.
또한 지난 22일 삼성전자는 ‘Cradle’이라는 기자재명칭에 모델명 EP-QQ503로 신규적합성평가현황에서 적합등록을 받은 것으로 명시됐다. 파생모델명은 EP-QQ500~9로 앞선 갤럭시링 모델명과 동일한 배치를 보임으로 갤럭시링의 충전 크래들일 것으로 예상된다.
휴대전화의 충전기 및 전기충전기는 적합인증 대상이 아닌 적합등록 거치는 제품으로 EP-QQ500~9 제품은 갤럭시링의 충전기로 크래들이라는 이름이 갤럭시 버즈에서 충전 케이스에서 사용된 것으로 미뤄보면 갤럭시링 제품에도 케이스형태의 충전기 제품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링은 헬스케어 및 수면패턴 등의 기능으로 소비자들에게 디지털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28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그래비티 서울판교 호텔에서 ‘삼성 헬스 파트너 데이(Samsung Health Partner Day)’를 개최해 디지털 헬스케어 리더십 구축을 도모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파트너들과 디지털 헬스 케어 비전을 공유하고, 건강관리 플랫폼 ‘삼성 헬스(Samsung Health)’의 생태계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위해 개방형 협업을 강화하고, 종합 건강 관리가 가능한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삼성 헬스’는 수면·운동·식단·마음 건강 등, 모바일 제품과 서비스 그리고 사람을 연결하는 ‘커넥티드 케어(Connected Care)’ 비전 아래 사용자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올해 2월 ‘MWC 2024’에서 처음 전시된 ‘갤럭시 링(Galaxy Ring)’이 행사장에 전시돼 파트너와의 협력을 강조했다. 삼성은 갤럭시링 제품이 올해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 헬스팀 박헌수 팀장은 “삼성 헬스 파트너 데이는 업계 리더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더 많은 기회를 발굴하길 위해 마련됐다”며 “삼성전자의 혁신적인 기술과 파트너사들의 전문성이 결합돼 디지털 헬스 생태계가 성장하고 고도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