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이때 UNIST(총장 박종래)의 디자인학과 김관명, 이희승, 이경호, 제임스 셀프(James Self) 교수팀이 개발한 돌봄 로봇인 ‘래미(LEMMY)’가 2025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인 ‘CES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과 사회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UNIST 디자인학과 연구진(사진의 왼쪽에서 세 번째에 위치한 김관명 교수)
CES 2025 혁신상, 고령자 삶의 질 향상 서비스 로봇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이때 UNIST(총장 박종래)의 고령자의 사람의 질 향상을 위한 서비스 로봇이 기술력과 사회적 가치를 인정받아 CES 2025에서 혁신상을 거머쥐었다.
UNIST는 디자인학과 김관명, 이희승, 이경호, 제임스 셀프(James Self) 교수팀이 개발한 돌봄 로봇인 ‘래미(LEMMY)’가 2025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인 ‘CES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UNIST는 이 전시회에서 전 세계 기업 관계자들과 소비자들을 만나 돌봄 기술의 미래와 가능성을 소개하며 기술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래미’는 고령층의 독립적인 생활을 돕고 일상적인 활동을 개선하는 서비스 로봇으로, 기술적 우수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혁신적인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고령화 사회의 여러 문제를 해결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런 가운데 CES 혁신상은 품질과 성능이 뛰어난 제품에 수여되며, ‘래미’가 이 상을 받는 것은 국제적으로 그 기술력과 사회적 가치를 인정받았음을 입증한다.
프로젝트 총괄 책임자인 김관명 교수는 “디자인과 공학의 융합을 통해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는 것이 UNIST 디자인학과의 목표”라며 “이번 성과는 로봇 제어 기술을 개발한 이희승 교수, AI 기술을 통해 지능형 UI/UX를 설계한 이경호 교수, 그리고 연구원들의 협력 덕분”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교수의 프로젝트는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의 지원을 받아 2021년부터 시작됐으며, 신성델타테크와 제이디자인웍스는 제품 생산과 디자인을 맡아 사용자 친화적인 제품을 구현했다. 사업은 2025년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이며, 향후 상용화가 이뤄질 예정이다.
▲돌봄 로봇 래미(LEMMY)를 호출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