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PC와 온디바이스 AI를 중심으로 첨단 소비자향 제품시장이 재편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Arm 기반 윈도우와 마이크로소프트(MS)의 AI PC 로드맵을 발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PC시장에서 x86 CPU 생태계에 퀄컴을 중심으로 Arm 기반 AI 칩셋이 침공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국내 최대 전자 IT 전시회 ‘한국전자전(KES 2023)’이 코엑스에서 24일(화)부터 27일(금)까지 개최됐다. 퀄컴 김상표 부사장은 오프닝 키노트에서 “생성형 AI 시대에서 비용 최적화를 위한 시스템 구축에는 하이브리드 AI가 적합하다”고 주장하며, 이를 구현하기 위한 제품으로 생성형 AI 전용 엔진 헥사곤 프로세서를 소개했다.
2024년 온디바이스 AI 기기 출하량 증가로 PC와 스마트폰 시장이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의 두뇌인 모바일AP 성능도 빠르게 향상되며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그러나 출하량 증가가 본격적인 회복세로 보기는 어렵고, 온디바이스 AI의 이점을 증명할 수 있는 킬러 앱이 없다면 기존보다 가격 인상은 불가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