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엠코어텍, 아이씨티케이, 퀄리타스반도체, 트루픽셀, 파워엘에스아이 등 5개 팹리스가 유망 팹리스에 선정되며, 시제품 제작 우선 지원 및 최대 2억원의 비용을 지원 받는다.
▲(왼쪽에서 세 번째)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수상기업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 중소벤처기업부)
2024년 팹리스 챌린지 시상식, 시스템반도체 생태계 강화
국내 모든 파운드리 참여, 시제품제작 우선 제공·2억 지원
이엠코어텍, 아이씨티케이, 퀄리타스반도체, 트루픽셀, 파워엘에스아이 등 5개 팹리스가 유망 팹리스에 선정되며, 시제품 제작 우선 지원 및 최대 2억원의 비용을 지원 받는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6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국내 조립생산(파운드리) 기업과 팹리스 창업초기기업(스타트업), 관계기관 임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팹리스 챌린지’ 시상식을 개최했다.
‘팹리스 챌린지’는 국내 시스템반도체 산업 생태계 강화 및 유망 팹리스 창업초기기업(스타트업)과 국내 조립생산기업(파운드리)이 함께 성장하고 혁신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2년부터 매년 개최됐다.
이번 챌린지는 삼성전자 파운드리만 참여하던 이전과 달리, 팹리스산업협회가 제안한 국내 모든 조립생산기업(파운드리)의 챌린지 참여 요청을 DB하이텍과 SK키파운드리가 받아들이면서, 처음으로 국내 모든 조립생산기업(파운드리)이 참여했으며, 선정 기업별 지원 예산도 최대 2억원으로 확대됐다.
국내 조립생산기업(파운드리), 전문가 등과 공동으로 서류·발표 평가 등의 단계별 평가를 거쳐 최종 5개의 유망 팹리스 창업초기기업(스타트업)을 최종 선정했다.
유망 팹리스로는 △아이씨티케이(주) △㈜퀄리타스반도체 △㈜트루픽셀 △이엠코어텍㈜ △㈜파워엘에스아이가 선정됐다.
아이씨티케이㈜는 침투/비침투 공격의 Anti-Tampering을 가진 고수준 보안 칩을 생산한다.
㈜퀄리타스반도체는 Display Interface 응용을 기반으로 한 General Purpose 송신기 IP를 보유하고 있다.
㈜트루픽셀은 고성능 SPAD(Single-Photon Avalanche Diode)센서를 생산한다.
이엠코어텍㈜은 능동형 전자파차단(EMI) 필터를 공급한다.
㈜파워엘에스아이는 파워 제어 기술이 적용된 시스템 반도체 시제품을 제작한다.
최종 선정된 창업초기기업(스타트업)에 대해서는 3개 조립생산기업(파운드리)이 시제품 제작 공정(MPW) 우선 이용과 함께 공정 기술 등을 지원하고, 중기부는 기업당 1억원에서 최대 2억원의 소요 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중기부 오영주 장관은 “시스템반도체 가치사슬(Value Chain)에서 팹리스와 조립생산기업(파운드리)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협력을 통한 균형적 성장이 필수적”이라며 “팹리스 챌린지를 통해 국내 조립생산기업(파운드리)은 예비 유니콘 팹리스 창업초기기업(스타트업)을 선점하고, 팹리스 창업초기기업(스타트업)은 신기술 반도체 개발을 가속화하여 혁신적 성과를 창출하기를 기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