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10일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 16의 올해 출하량을 최소 9,000만대 이상으로 목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수치는 전작인 아이폰 15의 2023년 하반기 출하량인 8,100만대에 비해 약 10% 정도 높은 목표다.
▲아이폰 15 Pro(이미지 : 애플 보도자료)
전작대비 10% 판매 증가 목표, 애플 인텔리전스 승부
애플이 인공지능(AI)을 탑재한 새로운 제품으로 출하량 확대를 모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 10일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 16의 올해 출하량을 최소 9,000만대 이상으로 목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수치는 전작인 아이폰 15의 2023년 하반기 출하량인 8,100만대에 비해 약 10% 정도 높은 목표다.
보도에 따르면 이러한 높은 목표 상승의 배경으로 AI 기능인 ‘애플 인텔리전스’가 탑재 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애플이 개발한 개인용 AI로 텍스트를 요약하고, 재작성하며, 교정한다. 또한 애니메이션, 일러스트, 스케치 스타일의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고, 사용자 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또한 온디바이스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 컴퓨팅에서 사용 가능하다.
애플이 목표한 판매량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경쟁사인 삼성전자 등과의 AI 성능에서의 차별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또한 AI 정책을 규제하고 있는 중국에서의 정책 준수 및 흥행이 관건으로 꼽히고 있다.
아이폰 16은 9월 중 정식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