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연구원(원장 진종욱)이 인간과 자동차를 연결하는 HMI(Human Machine Interface) 기술의 혁신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제19회 자산어보 행사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19회 자산어보 개최, 미래 모빌리티 활용 전략 논의
한국자동차연구원(원장 진종욱)이 인간과 자동차를 연결하는 HMI(Human Machine Interface) 기술의 혁신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한자연은 1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HMI 인간과 자동차의 교감, 기술을 넘어 감성을 잇다’를 주제로 제19회 자산어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자동차 산업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해 HMI 기술의 최신 연구개발 현황과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서의 활용 전략을 논의했다.
자산어보 행사는 ‘자동차 산업을 어우르고 보듬다’의 약자로, 모빌리티 산업 구성원들이 정기적으로 교류하며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을 촉진하는 네트워크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자율주행 시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HMI 기술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진종욱 한자연 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국민대학교 양지현 교수가 ‘자동차 HMI 12년 - 기획, 연구, 평가의 여정과 인사이트’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한자연 박선홍 주행제어기술부문 책임연구원이 HMI R&D 개발 현황을 발표하고, 前 소네트 대표이사인 차두원 박사가 미래 모빌리티 HMI 기술 산업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현대모비스, 모트렉스, 옐로나이프가 선도기업 발표를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한자연 자율주행기술연구소 산하 ‘주행제어기술부문’의 연구성과 및 기술 컨설팅 부스가 운영됐으며, 모트렉스, 옐로나이프, 퓨전소프트, U2시스템 등 혁신 기업 4곳의 홍보 부스도 마련돼 기술 교류와 협력 기업 발굴을 지원했다.
진종욱 원장은 “스마트 모빌리티 시대의 도래와 함께 자율주행 기술이 발전하면서 운전자와 차량 간 상호작용의 핵심인 HMI 기술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산업 구성원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편의성과 안전성을 갖춘 혁신 기술 개발과 글로벌 기술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